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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개

노적봉 도당지

노적봉 도당지

도당제를 지내던 곳으로 도당굿을 하며 마을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 지정번호 : 안산시 향토문화재 제33호
  • 소재지 :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312
  • 지정일 : 2022.4.8.
  • 시대 : 조선시대
노적봉 도당지

노적봉(露積峯) 도당지(都堂址)는 안산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인 1978년까지 마을제(도당굿)의 역할을 수행했던 곳으로 바다가 인접해 있는 안산지역의 민속 및 해양신앙의 일면을 엿볼 수 있으며,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1월 15일경이면 마을의 안정을 기원하는 도당제를 지냈으며, 1978년을 마지막으로 그 맥이 끊어졌다. 당집에는 임경업(林慶業, 1594~1646) 장군을 모셨는데 인간의 병을 물리치고 풍어(豐漁)를 담당하는 신으로 여겨지며 성포리(성포동)의 주민들은 임경업 장군을 ‘군웅님’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가 풍어의 신으로 여겨진 것은 장군이 바다에서 싸우면서 양식이 떨어졌을 때 조기를 잡아, 양식으로 삼았다는 전설을 주민들이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원성(柳遠聲, 1851~1945)이 지은 제문(祭文) 4편이 「모산집(帽山集)」에 실려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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