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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개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1960~80년대 시흥시 소래염전과 남동염전에서 수인선과 연결된 염업선을 통해 주요 역으로 소금을 운반했던 궤도차이며 두 염전 폐업 후 안산시 대부도의 동주염전에서 사용되었다.

  • 지정번호 :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0호
  • 소재지 :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안산산업역사박물관
  • 시대 : 2021.10.27.
  • 시대 : 1960년대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사진

미국 폴리머스(Plymouth Locomotive Works)가 제작하고 대한염업주식회사가 수입한 궤도차이다. 1960~80년대 시흥시 소래염전과 남동염전에서 수인선과 연결된 염업선(鹽業線)을 통해 주요 역으로 소금을 운반하였고, 두 염전이 폐업한 이후에는 안산시 대부도의 동주염전에서 사용되었다. 본 차량의 제원은 길이 3m, 너비 2.3m, 높이 1.4m로 디젤엔진을 장착하였으며 2인승이다.

1950년대 이후 대부도는 동마다 염전이 있었기 때문에 소금 생산량이 많았다. 당시만 해도 제염업은 대부도 주민들의 주요 생계 수단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시화호 개발공사가 시작되고 저렴한 외국 소금들이 수입되면서 소금 값이 폭락하였고 대부도의 제염산업은 점차 쇠퇴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도 현재까지 남아 대부도의 염전 명맥을 잇는 대표적인 곳이 동주염전이다.

동주염전 소금의 특징은 옹기 파편을 바닥에 깔아 소금을 채취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옹기 파편은 ‘깸파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생산된 소금을 일명 ‘깸파리 소금’이라고 한다. 깸파리 소금은 미네랄 함량이 높고 염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맛이 좋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과거 청와대에 납품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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